테슬라 계기판 이슈로 리콜, 모델3 퍼포먼스 4만818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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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계기판 속도계 이슈로 일부 모델3을 리콜한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접수된 리콜 문건에 따르면 모델3 퍼포먼스가 주행모드를 트랙 모드로 변경 시 차량 속도가 마일 또는 km 단위 표시 없이 숫자만 표시돼 연방 규정을 위반하게 된다.

테슬라 측은 운전자에게 차량 속도를 적절하게 알리지 않아 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사고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8~2022년형 모델3 퍼포먼스 4만8184대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테슬라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난달 19일부터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리콜 여부 확인은 웹사이트(www.kbb.com/recall)에서 차량고유식별번호(VIN)로 알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