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형 Kia EV6 GT 는 576마력을 내뿜는다. 이 성능이면 입이 벌어질 정도다. GT 는 Kia 의 새 순수 전기차 크로스오버가 갖춘 성능이 최정점에 도달했다는 걸 보여주는 데, 기존 GT 라인이 325마력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힘세다. 최초 시속 60마일 도달 시간도 3.4초에 불과하다.
물론 가속이 핵심 요점이긴 하지만, GT 는 대형 모터(215마력 앞/361마력 뒤)와 대형 용량(시간당 77.4 kW) 배터리 팩 이상을 제공한다. 브레이크, 드라이브라인, 섀시, 운전대와 서스펜션 모두가 Kia 엔지니어들로부터 골고루 관심을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도 조금씩 바뀌어 GT 가 EV6의 최상위 모델인 걸 금새 알 수 있다.
EV6 GT 의 파티 목록 중 하나인 “Drift Mode” 세팅은 뒷자리 끝에서도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한다. 브레이크는 피스톤이 네 개 든 캘리퍼와 앞에 자리잡은 15인치 로터, 뒤에 자리잡은 더 커진 14.2인치 로터를 통해 업그레이됐다. 섀시는 GT의 충분한 무게가 GT의 피트당 546파운드 회전력의 여파에 휘지않도록 돕기 위해 강화됐다. 전기 통제 조절형 서스펜션과 빠른 비율 운전대는 운전 경험을 향상시킨다. 전기차는 최고 속도보다는 가속으로 더 유명하지만, EV6 GT 는 시속 161마일까지 올라간다.
실내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다고 Autoblog.com 에서 평가한다. GT 는 고성능 고무로 감싼 21인치 휠을 포함한 특이한 외부 디자인과 어울릴 수 있도록 특이한 일인용 좌석과 네온 그린 대시 인서트를 갖고 있다. 앞뒤 범퍼 또한 바뀌었지만, 변화는 아주 미미하다.
2023년형 Kia EV6 GT 는 올해말 이전에 판매가 되는데, 4분기 판매 시점에 맞춰 가격도 공개된다.
<사진 ki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