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랄 9월 판매 기록한 기아. 그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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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국판매법인이 SUV 차들의 인기에 힘입어 9월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Photo=KIA america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역대 최고의 9월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는 9월 총 56,270대를 팔았고 이는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이기도 하다. 이 실적인 기아가 지난 8월에 달성한 역대 최고 판매에 힘입어 이어진 결과로 브랜드의 지속적 판매 성장세를 입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9월 기아 미국판맵법인의 주목할 점은 기아 SUV 차들의 판매 상승이라는 것이다. 먼저 기아 스포티지는 전년 동기 대비 88%가 성장했고, 쏘렌토는 79%, 셀토스는 37%가 증가했다. 이 같은 판매 성장세와 관련 기아 미국판매법인 영업 담당 부사장 에릭 왓슨은 “9월 및 3분기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반으로 4분기에도 놀랄 만한 판매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아는 콤팩트 SUV와 EV 등과 같은 핵심 세그먼트에서 판매 물량 및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텔루라이드 생산 증대와 판매 상승 모멘텀을 지속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의 이 같은 판매 상승 비결은 앞서 언급한 대로 뛰어난 성능과 연비 등을 갖춘 SUV 모델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결과다. 9월 기아 스포티지는 12,412대로 지난해 9월 6,596대와 비교하면 신형 모델의 판매 효과가 도드라진다. 여기에 쏘렌토 역시 꾸준한 판매 상승을 기록해 올해 기아 전체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