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오토쇼에서 눈길 끄는 확 달라진 2024 기아 셀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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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A 오토쇼 기아 공개 행사에서 러셀 와거 부사장(마케팅 담당)이 셀토스의 특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2022 LA 오토쇼를 통해 2024 셀토스를 공개했다. 북미 최초 공개행사를 가진 셀토스는 X-라인 트림을 새롭게 더 하면서 상품성을 더욱더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 1.6리터 터보 엔진의 경우 20마력을 더 높이고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새롭게 장착했다. 여기에 새롭게 디자인한 프런트와 후면 장식과 기하학적 디자인을 지닌 휠 등을 통해 개성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를 달아 동급 중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한다. 또한 플루톤 블루라는 독특한 외장 컬러를 더했고 AWD를 기본 모델부터(S 트림 제외) 제공한다.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앞선 상품성을 갖춘 2024 기아 셀토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기아 딜러에서 만날 수 있다.

X-라인 트림을 더하고 디자인 일부와 상품성을 높인 2024 기아 셀토스. Photo=KIA America

한편 신형 셀토스 외 고성능 순수 전기차인 EV6 GT도 북미 최초로 오토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EV6 GT는 500마력이 넘는 고성능 모델로 지난 8월 몬터레이 모터위크 기간에 열린 퀘일 이벤트를 통해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공개 행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오토쇼를 통해 더 많은 이에게 EV6 GT의 고성능을 알릴 수 있게 됐다는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기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신차 판매 수익 일부를 St. Jude 아동 병원에 기부한다.

기아는 2022 LA 오토쇼를 통해 신차 공개와 함께 기아가 주력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Accelerate the Good’의 일환으로 St. Jude 아동 연구 병원을 위한 연말 기부 계획도 발표했다. 기아는 2022년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기아 신차 한 대당 St. Jude 아동 연구 병원에 일정 금액을 기부한다. 기아는 최소 100만 달러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될 것으로 보며, 이것이 St. Jude 아동 연구 병원의 소아 질환 치유 및 예방 의학 연구와 치료에 쓰일 것이라 밝혔다.

2022 LA 오토쇼는 17일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7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기아의 고성능 전기차인 EV6 GT, 새롭게 변신한 셀토스를 만나고 싶다면 컨벤션 센터 사우스 홀에 자리한 기아 부스에 꼭 한번 들려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