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티나게 제일 빨리 팔리는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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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새 차를 쇼핑하고 있다면, 어떤 모델은 재고가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며, 재고가 있더라도 딜러가 엄청난 웃돈을 붙여 팔고 있다는 걸 알 것이다. 차 시장 조사기관인 iSeeCars.com 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일부 새 차는 다른 차보다 훨씬 빨리 팔리는데, 이는 새 차 찾기가 어려운 이유의 하나다.

이 연구에 따르면, 새 차는 1년 전보다 평균 25.7% 더 느리게 판매되고 있으며, 중고차를 포함한 모든 전기차(이하 EV)는 작년보다 약 두 배 더 오래 걸려 팔리고 있다. iSeeCars 는 구매자들이 비싼 가격과 제한된 재고에 지쳐 있다고 분석하며 “중고차는 원래 새 차 재고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올랐다. 하지만 지금은 딜러 매장에 새 차가 충분히 있지만, 소비자들은 구매하려고 달려들지 않고 있다. 새 차의 평균 판매 기간이 25% 이상 줄었지만, 중고차는 6.1% 더 빨리 판매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새 차 옵션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시장에서 가치를 계속해서 찾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지난 1년 동안 가장 빨리 판매된 새 차 목록은 다음과 같다.

Toyota Grand Highlander Hybrid: 9.2일 (이하 소비자에게 팔리기 전까지 딜러 매장에 머문 기간)


Land Rover Range Rover: 10.4일


Toyota Grand Highlander: 10.7일


GMC Yukon: 19.7일


Lexus NX 350h: 19.7일


Kia Forte: 21일


Subaru Crosstrek: 21.8일


BMW X1: 22.1일


Toyota Corolla: 22.6일


Toyota Sienna: 22.9일

iSeeCars는 EV 판매를 주요 차종에서 분리해 가장 빨리 판매된 10개 모델을 찾아냈다.

Chevrolet Bolt EUV: 29.1일


BMW i4: 30.5일


Hyundai Ioniq 5: 47.6일


Audi Q8 e-tron: 48.5일


Mercedes-Benz EQE: 49.8일


Ford Mustang Mach-E: 50.4일


VW ID.4: 52일


Toyota bZ4X: 53.5일

심지어 가장 빨리 판매되는 EV 모델도 가장 인기 있는 개솔린 모델보다 훨씬 느리게 판매되며, iSeeCars 는 이 차이를 판매 중인 모델 수의 증가로 설명한다. “오늘날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EV가 작년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EV 간의 경쟁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각 모델이 구매자를 찾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

<사진 각 차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