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문 튜너 T-스포트라인(tsportline.com)에서 테슬라 모델3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 줄 아이템을 공개했다. 무광 블랙 랩을 씌우고 나타난 T-스포트라인 모델3는 일반 모델과 달리 투사적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크롬 장식 도어 그립과 같은 부분들도 블랙 비닐로 씌워져 더 이상 반짝거리지 않는다.
여기에 19인치 TST 터빈 휠이 장착됐다. 얼핏 모델S의 고성능 버전에 장착된 휠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또한 트렁크와 사이드, 프런트 범퍼 하단 등에 자리한 카본 파이버 에어로 파츠는 고성능 모델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지녔다.
인테리어는 시트 업그레이드 킷을 통해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고를 수 있다. 특히 다이아몬드 패턴 가죽 시트와 함께 스티어링 휠 림 부분을 알칸타라 가죽을 씌우고 바느질 라인 등을 넣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T-스포트라인의 퍼포먼스 옵션은 아직 로워링 스프링 정도. 파워트레인에 더해지는 것은 없다. 순정 상태에서 모델3의 성능(장거리 주행 모델)은 약 271마력의 힘을 내며 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은 4.8초에 끝낸다. 모델S의 고성능 버전보다는 다소 약한 수치지만, 실제 모델3 오너들 사이에선 가속력에 많은 장점을 부여한다.
T-스포트라인은 이밖에 모델3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차에 달린 크롬 장식을 없애거나, 보디 랩핑, 브레이크 캘리퍼 페인팅 작업 등을 원한다면 T-스포트라인을 만나보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