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랙 수트 입은 ‘기아 텔루라이드’ 나이트폴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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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블랙 수트를 입은 듯. 더욱더 멋진 외관을 지닌 기아 텔루라이드 나이트폴 에디션. Photo=KIA news

기아차의 플래그십 미드 사이즈 SUV 텔루라이드에 조금 특별한 모델이 더해졌다. ‘나이트폴(NIGHTFALL)’ 에디션은 터프한 텔루라이드의 외관을 올블랙 수트를 입은 듯 더욱더 당당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연출한다.

나이트폴 패키지를 입은 텔루라이드는 우선 새로운 블랙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길을 끈다. 패키지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그릴은 패턴과 스타일이 모두 기존 모델과 달리 시크한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에디션 전용 20인치 블랙 알루미늄 휠과 전용 센터캡 등도 더해졌다.

새로운 블랙 그릴 디자인과 20인치 휠을 갖춘 나이트폴 에디션. Photo=KIA news

또한, 루프 레일과 프런트 범퍼 아래 스키드 플레이트를 비롯해 크롬으로 둘렀던 승객석 장식을 블랙으로 바꾸고 기아 로고, 후드에 자리한 텔루라이드 와이드 레터링도 블랙으로 꾸몄다. 여기에 텔루라이드의 매력 포인트로 손꼽히는 블랙베젤 오렌지 컬러 LED 라인 헤드램프(SX 트림 적용)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나이트폴 에디션은 외관 변화에 중점을 두었다. 파워트레인은 291마력 3.8리터 V6 엔진으로 동일하며 AWD를 고를 수 있다. 나이트폴 패키지는 텔루라이드 EX AWD(프레스티지 패키지), SX AWD, SX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7개의 기존 컬러 외 새롭게 더해진 울프 그레이 컬러가 적용된다.

텔루라이드 와이드 레터링도 블랙을 입었다. Photo=KIA news

이번 나이트폴 에디셔 출시와 관련 션윤(SEAN YOON) 기아차 북미 지사장은 “텔루라이드 나이트폴 에디션은 보다 당당하고 고급스러운 자동차를 찾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선택권”이라 언급하며 출시 배경을 밝혔다. 자동차 전문가들 역시 이번 나이트폴 에디션을 통해 텔루라이드의 매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리어뷰 역시 올블랙의 멋이 느껴진다. Photo=KIA news

텔루라이드는 출시 이후 미국 미드 사이즈 SUV의 시장의 ‘게임 체인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기아차의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까다로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춰온 모델로 평가받는다. 특히 ‘북미 카 오브 더 이어(유틸리티 자동차)’를 비롯해 <모터트렌드> 선정 올해의 SUV, <카앤드라이버>  선정 ‘최고의 자동차 10’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 내 자동차 평가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텔루라이드의 매력을 더욱더 멋지고 고급스럽게 탈 수 있는 기회. 남들과 다른 나만의 특별한 텔루라이드를 가지고 싶다면 올 여름 시즌 판매 예정인 나이트폴 에디션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