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차를 미리 예열해야만 할까?
정답만 말하면 “그렇지 않다” 이다. 30년 이상 타 여전히 카뷰레터 (carburetor – 개솔린 기관에서, 개솔린과 공기를 적당한 비율로 혼합하여 실린더에 보내는 장치, Naver 사전 참고)를 장착한 모델이나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여전히 예외이지만.
지금 차는 추운 날씨에도 엔진 시동을 켜고 기어 넣기 전, 30초만 있으면 된다. 그러고 엔진이 충분히 워밍업 되기 전에 급가속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Cars.com 에서는 전기차는 예열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나 주행거리가 짧은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면 여전히 충전 중일 때 예열을 시작하면, 차 배터리의 능력을 아껴서 주행거리와 실내 온도 유지에 이용할 수 있다.
개솔린과 디젤 모델과는 달리, 배터리 전기와 전기 모드에서 작동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열을 위해 전기에 의존하고, 전기 열은 엄청나게 파워를 쓴다. 그래서 집에서도 충전할 때 240볼트 레벨 2 충전 시설을 갖추는 게 유리하다. 120볼트에서도 밤새 충전이 된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샀다고 해도, 120볼트는 겨울에 플러그인을 예열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많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제조사들은 열 관리법을 배터리 팩 안에 넣었기에, 차를 플러그인 해서 예열해도 배터리가 준비가 된다. 따뜻한 배터리는 추운 날씨에 힘과 주행거리를 최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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