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팅어가 컨버터블로 ‘특별 제작’해 나왔다,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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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에서 새로 변신한 2022년형 Stinger 를 막 공개한 무렵, Florida 에 있는 City Kia of Orlando 에서 자체 컨버터블 모델을 선보였다. 이름은 Stinger GT-C 로 지었다고 Autoblog.com 에서 보도한다. 최근 Ritz-Carlton Orlando 에서 열린 Festivals of Speed 에서 데뷔했다고 한다.

이 딜러는 자체 부품 샵을 통해 이 특별 제작 Stinger 를 만들었다. GT-C 에 들어간 부품은 실제로 딜러에서 판매하고 있다. 컨버터블 제작은 Drop Top Customs 라는 곳에서 맡아서 했다. 지붕을 수동으로 또는 전자적으로 올리고 내리는지, 아니면 아예 지붕이 없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인테리어는 커스텀 블랙 가죽 의자로 마무리했는데, 플로리다의 뜨거운 날씨를 감안하면 너무 더워 보인다. 엔진룸 안에는 공기흡입구가 들어갔고, 엔진도 튜닝했고, 냉각장치도 향상시켰다. 애프터마켓 배기 시스템도 들어가, 특이한 삼각형 첨단을 볼 수 있다고 한다.

Autoblog.com 에서는 애프터마켓 컨버터블의 품질에 의문을 표한다. 처음에는 좋아 보이지만, 품질 문제가 빨리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한다.

City Kia of Orlando 는 추가로 컨버터블을 만들 계획은 없다고 밝히면서, 이 컨버터블을 실제 판매할지, 판매한다면 가격은 어떻게 할지 결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City Kia of Orla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