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3년간 불만 건수가 가장 낮았던 자동차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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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파워 2022 내구 품질 조사에서 브랜드느 기아가, 모델별 1위도 기아 쏘렌토가 차지했다. Photo=KIA usa media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가 선정한 2022 내구 품질 조사(Vehicle Dependability Study, 이하 VDS)에서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체 브랜드 중 1위로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모델 중에서는 미국 조지아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중형 SUV 쏘렌토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가 차량을 소유한 지 3년 이상 된 모델(2019년형)을 기준으로 지난 12개월 동안 보고된 불만건수를 토대로 실시되었고, 전반적인 신뢰성은 차량 100대랑 발생한 문제 수(PP100)로 결정된다. 즉 보고서 불만 건수가 낮을수록 품질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기아는 145 PP100이라는 점수를 기록해 시장에서 가장 낮은 불만 건수를 기록하며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기아가 2021년 J.D.파워 초기품질조사에서 가장 많은 부문별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얻은 또 하나의 쾌거이다.

이번 1위 선정과 관련 윤승규 본부장(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은 “이번 J.D.파워 내구 품질조사에서 기아가 전체 브랜드 1위로 선정된 것은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과 소비자들로부터 받는 최고의 평가와 제품 라인업의 뛰어난 품질, 내구성을 비롯해 업계 최고의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만족을 전하는 기아의 끊임없는 노력을 입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VDS 조사는 29,487개의 설문 조사를 통해 실시되었으며, 현재 구매자가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및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여 차량의 품질을 측정했다. PP100을 물론, 부품 교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량 매력, 성능 저하 등 5가지 주요 영역이 반영됐으며, 32개 제조사의 차량을 대상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