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정의 95%가 차 한 대 이상 소유하고 있고, 미국인의 85%는 차로 출근한다. 그러나 모든 차가 평등하게 탄생한 건 아니니, 잘못된 차를 고르면 아무런 이유 없이 돈을 낭비하게 된다.
- 차 소유 비용
AAA에 따르면 일년 평균 차 소유 비용은 8,849달러다. 하루에 24달러 꼴이다. 커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줄일 수도 있는 비용이다. 어떻게?
차 살 때 생각해보자. 연료비를 제외하면, 차 페이먼트, 보험, 유지/수리비가 고려 대상이다. 평균 차 수리비가 500 – 600달러 선이니 이것만 아껴도 차 소유비용이 33%까지 줄어든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중고차 가격이다. 1년마다 사라지는 차 가치가 3천달러 정도다. 차 소유 비용의 40%에 가깝다.
- 차 비용 잘 관리하기
어떤 차를 사냐가 비용에 큰 영향을 주니,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소형 세단의 평균 비용은 연간 6,777달러이니, 큰 차가 굳이 필요없다면 연간 2,100달러를 아낄 수 있다. 게다가 픽업 트럭으로 갈아타면 연간 비용은 평균 1만215달러로 올라가니 이것과 비교하면 3,438달러를 아낀다.
이게 다 무슨 뜻이라고? 매달 월급 받아서 산다면 추가 3,400달러는 은퇴 자금을 모을 수 있는 거다. 평균 7% 연 수익을 가져다주는 은퇴 자금에 투자하면 30년씩 모아서 총 32만1천달러가 된다.
꼭 큰 차가 필요하다면 중고차로 갈아타자. 새차값 날아가는 게 차 소유비용에서 가장 크니 처음부터 중고차를 사면 돈 절약의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차 정기 관리를 잊지 말자. 작게 막을 수 있는 문제를 계속 키우면 나중에 더 큰 수리비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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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The Motley F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