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라는 타이틀을 차지한 ‘미국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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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은 미국 자동차 회사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라는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CNN 이 보도한다.

SSC North America 는 최근 Tuatara 하이퍼카가 라스베이거스 외곽에서 실시한 두 번의 주행에서 평균 시속 316.11마일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네바다주 한 고속도로의 7마일 구간에서 테스트한 이 모델은 순간 최고 시속은 331.15마일까지 나왔다고 한다. 공식 최고 속도인 시속 316마일은 바람과 도로의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고속도로 두 방향을 모두 달린 결과다.

터보 V8 엔진에서 나오는 1,750마력과 나비 도어를 가진 Tuatara 는 SSC 가 만든 두번째 양산 모델이라고 한다.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이 모델의 공기역학은 10년 이상의 연구개발의 성과물이다. SSC 는 1998년 창립됐는데, Tuatara 하이퍼카 100대를 만들 계획이다.

1년 전 Bugatti 는 독일에서 Bugatti Chiron 의 개량 모델로 평균 시속 304.8마일을 기록했었다. 역사상 최초로 시속 300마일을 돌파한 기록이었다.

<사진 The SSC Tuat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