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 유지비로 즐기는 합리적 크로스오버 모델!

962
토요타 코롤라를 기반으로 크로스오버의 장점을 가미한 코롤라 크로스. Photo=toyota

미국 소비자 정보지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10 Top Picks for 2023’ 순위에서 3만5천달러 미만 권장 모델에 SUV는 단 두 모델이 선정됐다. 그중 하나가 바로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다. 이 차는 코롤라를 기반으로 만든 SUV로 기존 코롤라 세단 또는 해치백보다 더 많은 공간과 운전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컨슈머리포트가 뽑은 올해 최고의 차 10대 중 3만5천달러 미만 자동차에 SUV는 단 2대. 그 중 하나가 코롤라 크로스다. Photo=toyota

23,060달러부터 시작하는 2023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는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는 이들에게 합리적 모델로 통한다. 파워트레인은 169마력을 내는 2.0리터 4기통 엔진과 무단 변속기를 갖췄다. 여기에 항시 네 바퀴 굴림 구동 방식이 기본이다.  흔히 크로스오버나 SUV는 연비가 좋지 못하다는 편견도 있지만 코롤라 크로스는 예외다. 도심 31mpg, 고속도로 33mpg라는 뛰어난 연비는 고유가 시대 코롤라 크로스를 선택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운전은 소형차처럼 편하게, 공간은 SUV처럼 넉넉하게 쓸 수 있는 코롤라 크로스. Photo=toyota

코롤라 크로스는 L, LE, XLE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기본 L 트림에는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여기에는 보행자 감지 기능을 갖춘 전방 충돌 방지 장치, 크루즈 콘트롤, 자동 상향등 조절, 차선 이탈 방지 경고 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타이어 압력을 확인할 수 있는 TPMS와 경사로 출발 보조 장치, 차량 도난 방지 엔진 이모빌라이저, 차량 자세 제어 장치 등을 묶은 스타 세이프티 시스템 등도 기본이다.

169마력을 내는 2.0리터 4기통 엔진. Photo=toyota

자동차 평가 언론들은 대체로 코롤라 크로스가 가진 뛰어난 연비와 항시 네 바퀴 굴림을 통한 안정적 주행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 특히 <컨슈머리포트>는 코롤라 모델이 쌓아온 실용성과 가치, 그리고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코롤라 크로스의 매력으로 언급했다.

기존 코롤라의 합리적 유지비를 누리면서 보다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코롤라 크로스. Photo=toyota

코롤라 크로스는 출시 이후 소형 세단과 조금 더 큰 SUV 사이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델로 통한다. 콤팩트 세단보다 SUV가 좋지만, 운전이 부담스럽고 유지비가 걱정된다면? SUV의 실용성과 운전의 편의성, 그리고 뛰어난 연비를 지닌 코롤라 크로스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