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온도가 갈수록 더 올라가면서, 일부 운전자들은 차 아래 물 웅덩이를 발견하고 놀라기도 할 거다. 그런데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냉각기인 레디에이터가 새서 차가 과열될 가능성은 적기 때문이다. 머리를 지끈 감쌀 이유가 없다는 뜻이라고 Motoring Research 에서 조언한다.
대신, 물 웅덩이는 에어컨 시스템에서 떨어지는 물일 가능성이 더 높다. 그러니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거다. 더운 날이면 에어컨 압축기인 컴프레서는 더 열심히 제 일을 한다. 열역학 때문에 컴프레서가 가습기를 차에서 빼내면서 스스로 얼어붙는다. <아래 사진 – Motoring Research Ltd >
주차돼 있고 에어컨 컴프레서가 작동을 멈추면, 표면에 붙어있던 얼음이 녹는다. 그래서 물 웅덩이가 생긴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물 엉덩이가 더 커지고 놀라운 모습이 된다.
혹시라도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면, 그 물에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보자. 냄새가 없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저 태양에 맡겨두면 알아서 물 웅덩이는 증발돼 없어질 거다.
<사진 pixab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