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겠지만 가죽 시트는 1900년대 초반부터 차에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가죽 시트는 럭서리의 상징으로, 천 시트보다 얼룩과 알레르기에 더 강하다. 그러나 가죽 시트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나?
우선 손가락으로 시트의 이음새를 열어서 진공청소기로 주름을 펴준다. 이런 좁은 곳에 갇혀있던 작은 입자들이 운전자가 시트에 앉고 일어설 때마다 시트를 마모시킨다. 가죽을 청소할 때 쓰이는 도구는 대개 세 종류로, 청소 강도에 따라 다르다. 안전하게 청소하려면 가장 덜 자극적인 방법을 써야 한다.
가장 덜 자극적인 방법은 가죽 클리너를 시트의 작은 부분에 뿌린 뒤 제빨리 깨끗한 마른 미섬유 타월로 닦아내는 것이다. 이렇게 해도 먼지나 얼룩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서 먼지를 닦아낸다. 가죽 클리너를 뿌린 뒤 클리너가 하얀 거품이 될 때까지 닦는다. 물론 거품이 마를 때까지 기다리면 안 된다. 그러면 먼지가 다시 가죽으로 들어가버리기 때문이다. 미섬유 타월로 빠진 얼룩을 퍼올려야 한다. 그래도 얼룩이 그대로 있다면, 그 다음 적극적인 청소법은 실내용 행주 같은 걸 이용해서 부드럽게 눌러준다. 다시 한번 클리너를 먼저 뿌린 뒤 가죽을 살살 누른다. 시트 색소나 컬러를 문질러 없애지 않도록 하게 매우 조심해야 한다. 가죽의 나이, 상태, 종류에 따라 행주 같은 걸 쓸 때 힘을 잘 조절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죽 컨디셔너를 막 청소한 곳에 뿌려서 가죽을 부드럽게 하고 빨리 금이 가는 걸 막아야 한다. 깨끗하고 금이 안 간 시트를 가지면 차의 중고가치를 잘 유지하게 된다.
<이상 autoblog.com/details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