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 법인이 6월 8일부터 순수 전기차 EV6의 온라인 사전 구매 예약 웹사이트를 재개장한다. 이를 통해 EV6 퍼스트 에디션을 $100 보증금(구매를 원하지 않을 때 전액 환불 가능)을 내고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 미국 법인은 본래 6월 3일에 예약 웹사이트를 통해 선 구매자들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EV6에 대한 관심이 높아 증가한 트래픽에 대응하는 새로운 구매 사이트를 론칭하고 8일부터 재개장을 한다. 러셀 와거 부사장(기아 미국 법인)은 “EV6에 대한 초기 수요가 압도적이었다. 확장된 접속과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특별 예약 웹사이트를 빠르게 재설정했다”고 언급했다.
온라인을 통한 예약 구매가 가능한 EV6 퍼스트 에디션은 기아의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바탕으로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0인치 휠, 프리미엄 메리디안 오디오 시스템 등과 같은 최신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여기에 듀얼 모터 AWD, 77.4kWh 배터리가 포함된다.
퍼스트 에디션에는 블랙 시트와 어반 옐로우, 다크 그린 시트와 글레이셔(화이트), 블랙 시트와 스틸 그레이 매트 외장 컬러 등 세 가지 특별한 조합을 만날 수 있다. 이 중에서 어반 옐로우 외장 컬러와 다크 그린 시트는 퍼스트 에디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컬러다. 여기에 ‘퍼스트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빛이 들어오는 도어 씰과 한정 생산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생산 번호가 새겨진 내부 배지가 함께 달려 나온다.
기아 미국 법인은 온라인 구매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한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EV6 퍼스트 에디션을 2022년 1분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조금은 특별한 EV6를 먼저 만나보고 싶다면 6월 8일부터 KIA.COM을 통해 예약을 서두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