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돌아왔다. 머스탱 역사상 최고의 퍼포먼스, 코브라 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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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퍼포먼스가 전설의 드래그스터 코브라 젯 50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 1968년 첫선을 보인 코브라 젯은 428큐빅인치 크기의 V8 엔진을 얹고 335마력을 만들어냈다. 당시로서는 정말 최대의 파워를 지닌 코브라 젯은 단 6대가 만들어져 전미핫로드협회 드래그 레이스를 위해 보내졌고, 이 가운데 한 대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2008년 포드는 5세대 머스탱을 기반으로 코브라 젯 40주년 기념 모델을 공개했다. 5.4리터 수퍼차저 V8 엔진으로 전작과 달리 50대가 한정판으로 만들어졌다. 이들 모두는 일반 도로에서 달릴 수 없는 경기 전용 모델이었다. 40주년 코브라 젯은 드래그 레이스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시기 동안 많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미국 퍼포먼스 자동차들의 방향이 유러피안 모델의 영향으로 직선보다는 핸들링, 코너링 등 테크니컬 서킷에 어울리는 세팅이 주를 이루기 시작했고, 미국내 드래그 레이스 트랙보다 유럽 내 다양한 코스에서 실력을 펼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했다.

기존 5.0리터 엔진을 바탕으로 배기량을 늘리고 수퍼차저를 달았다. Photo=FORD news
드래그 레이스 전문 모델다운 포스를 풍기는 코브라 젯. Photo=Ford news

하지만 미국인들 마음 속 드래그레이스의 불씨는 결코 식지 않았다. 지난해 닷지 챌린저의 드래그 전용 모델인 데몬은 미국 머슬카를 만드는 포드와 쉐보레에 적지 않은 영향일 끼쳤다. 카마로는 ZL1을 등장시키며 힘 대결을 펼쳤고, 포드는 코브라 젯의 부활을 심심찮게 외쳐왔다.

6세대 포드 머스탱을 기반으로 만든 코브라 젯은 역대 그 어떤 코브라보다 강력한 심장을 지녔다. 후드 아래에는 포드 5.0리터 엔진을 기반으로 만든 5.2리터 V8 수퍼차저 심장이 자리했고 드래그 레이스를 위한 리어 액슬, 코일오버, 전용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자리했다. 파워는 700마력에서 약 1천마력까지 예상한다. 여기에 전미핫로드 협회 인증 롤 케이지와 국제자동차연맹이 인증한 시트, 그리고 50주년 기념 모델을 상징하는 엠블럼이 달린 알루미늄 휠을 달았다.

닷지 챌린저 데몬과의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 Photo=FORD news

신형 코브라 젯은 레이스 레드 또는 옥스포드 화이트 컬러를 입을 수 있고, 50주년 기념 그래픽과 배지를 달 수 있다. 이 차를 원하는 고객은 지금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130,000부터. 생산은 1968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단 68대만 만들어진다. 신형 코브라 젯은 2018 우드워드 드림 쿠르즈를 통해 해 공식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