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포르쉐 ‘타이칸’, 시속 124마일까지 10초 이내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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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굿우드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된 타이칸 프로토타입. Photo=Porsche news

전기로 달리는 하이퍼카 브랜드들은 종종 콘셉트카를 소개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마력이나 성능을 함께 공개하기도 한다. 포르쉐 첫 순수 전기 모델인 타이칸의 경우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는 최근 타이칸 프로토타입으로 시험 주행을 한 유튜브 채널 풀리차지드(fully charged)의 결과를 소개하며 시속 0부터 124마일 가속에 따른 결과가 10초 아래로 나왔으며 여러번 테스트 결과상 가장 느린 것과 이른 시간의 차이가 0.8초라고 밝혔다.

포르쉐와 함께 타이칸을 테스트한 유튜버 풀리 차지드. Photo=Fully Charged Youtube

타이칸은 포르쉐에게 있어서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모델이다. 포르쉐는 타이칸을 통해 내연기관으로부터 시작 하이브리드 그리고 순수 전기차로 이어지는 3가지 파워 플랫폼을 갖추게 된다. 그런 측면에서 타이칸은 앞으로 포르쉐가 지향하는 스포츠카의 새로운 미래이자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타이칸의 경우 하부에 장착된 배터리 등을 통해 무게 중심이 낮고 하중을 처리하는 부분에 있어서 최고의 설계를 적용했기 때문에 오히려 911보다 더 나은 운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 차의 디자인을 담당한 슈테판 베크바흐는 “타이카은 빠른 속도와 함께 빠른 충전이 가능해야 한다. 이 때문에 타이칸에 달리는 800v의 배터리는 약 250마일 주행에 필요한 전력을 단 1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이것은 바로 포르쉐만의 ‘지능형 퍼포먼스’”라고 강조한다.

2019 굿우드 페스티벌을 찾은 포르쉐 타이칸 프로토타입. Photo=Porsche news

타이칸에는 기존 전기차 브랜드보다 뛰어난 다양한 안전 장비가 달려 나온다. 그중 하나가 바로 쿨링 시스템이다. 배터리로 달리는 전기차는 전력 소모가 늘어나면 날수록 배터리의 발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와 함께 모터와 각종 전력 장치도 마찬가지다. 타이칸의 온도 감지 센서는 매우 빠르게 작동하며 속도를 줄이지 않고도 냉각 시스템을 작동시킬 수 있는 설계를 가졌다.

911만큼 멋진 달리기 실력을 보여준 타이칸 프로토타입. Photo=Porsche news

최근 포르쉐는 타이칸 프로토타입을 2019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루프에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타이칸의 가격은 13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이며 이미 전 세계에서 선주문이 밀려 고객 인도까지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