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서도 걱정 없이 달린다, ‘AWD, 터보 에디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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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주행도 가능한 AWD를 갖춘 2021 기아 쏘렌토. Photo=KIA media

최근 캘리포니아주 빅베어 레이크로 로드트립을 떠난 A 군은 갑자기 내린 폭설에 그만 발만 동동 굴러야 했다. 레이크 진입 때까지는 분명 날씨가 좋았는데, 조금 지나자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일반 승용차를 타고 여행을 온 A 군은 그제야 인근 상점으로 달려가 타이어 체인을 급히 구매했다. 그렇게 겨우겨우 눈길을 빠져나와 하산할 수 있었지만 다시는 겨울철에 일반 승용차로는 빅베어 레이크와 같은 산간 지방을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 무슨 눈이야?”라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은 직접 당해보지 않으면 캘리포니아 폭설의 무서움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 최근에 랜초 쿠카몽가시와 가까이 자리한 마운틴 발디에는 갑자기 내린 눈으로 차량 100여 대가 갇히는 사건이 있었고, 앞서 언급한 빅베어 레이크를 비롯해 아이들와일드, 라구나 마운틴과 같은 지역은 언제 어떻게 폭설이 내릴지 모르는 지역이다. 2019년 추수감사절 연휴에는 갑자기 내린 폭설로 LA로 들어서는 15번 프리웨이가 꽉 막혀 고생했던 운전자도 있었을 것이다.

디퍼렌셜 잠금 기능(스노 모드)을 갖춘 2021 기아 쏘렌토. Photo=KIA media

이럴 때 만약 내 차가 항상 네 바퀴(AWD)를 굴리는 자동차라면 그나마 폭설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구동 방식을 지녔다 해도 눈길에서 미끄러지는 바퀴에 구동력을 제어하거나 앞뒤가 동일한 구동력을 얻기 위한 강제 배분 등의 기능이 없다면 이 또한 무용지물일 수 있다.

다이얼을 돌리면 다양한 운전 모드로 손 쉽게 변경이 가능하다. Photo=KIA media

눈길에서 강한 자동차를 찾는다면 기아차의 신형 SUV 2021 쏘렌토를 만나보자. 중형 SUV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올 모델로 주목받는 2021 기아 쏘렌토는 박스형 느낌을 주는 정통적인 터프한 SUV 디자인에 최신 IT 기술과 편의 장비를 대거 갖춘 신차다. 특히 모든 트림에서 AWD를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특히 쏘렌토에 적용되는 AWD는 기아 텔루라이드와 셀토스에서 선보인 스노(SNOW) 모드를 포함한 터레인 주행 설렉터를 갖춘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버튼 하나로 센터 디퍼렌셜을 잠금 기능이 더해져 눈길과 같은 곳에서는 구동력을 앞뒤 50:50으로 나눔으로 험로 탈출을 돕는다.

눈길 운전을 걱정한다면 2021 기아 쏘렌토를 타보길 강추한다. Photo=KIA media

한편, 2021 기아 쏘렌토에는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 X-라인 패키지도 고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는 지상고를 1인치 높여 오프로드 주행에 어울리고 전용 루프랙과 외장 컬러 등 아웃도어 마니아들에게 어울리는 장치들을 패키지로 선보인다.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로드트립을 떠나고자 한다면, 2021 기아 쏘렌토와 같은 SUV를 선택하는 것이 어떨까? 똑똑한 AWD 시스템과 터프한 디자인, 성능 등은 로드트립의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줄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