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슈퍼볼 광고 복귀하는 기아 “다양한 자선사업 알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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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022 슈퍼볼 광고에 복귀한다. 기아는 광고를 통해 다양한 자선 사업 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Photo=KIA usa media

기아가 2022년 슈퍼볼 60초 광고에 복귀한다. 슈퍼볼 광고는 약 1억 명이 넘는 시청자가 관람하는 경기라는 측면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홍보와 제품 알리기의 장으로 활용된다. 슈퍼볼 광고는 매년 천문학적인 광고비를 갱신하며 눈길을 끌었고 지난해에는 TV 광고 30초에 550만 달러라는 광고비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기아는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슈퍼볼 광고에 나섰다. 당시 쏘렌토를 가지고 ‘조이 라이드 드림’이라는 주제로 미국 인기 캐릭터인 무노와 친구들을 등장 시켜 눈길을 끌었다. 2022년 기아의 빅 게임 광고는 이번이 13번째다. 기아는 단지 자동차 회사라는 이미지 홍보보다 미국인의 삶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가져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광고에 담을 큰 테마는 ‘Accelerate The Good’라는 것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선 사업을 집중 조명한다. 여기에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프로젝트와 청년 홈리스들에게 가정환경을 제공하는 등의 내용을 내보낼 예정이다.

슈퍼볼이라고 불리는 미식축구는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기 스포츠임이 분명하다. 특히 슈퍼볼은 단시간에 많은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기업들이 큰돈을 써도 아깝지 않을 기회다. 슈퍼볼을 통해 기아가 미국에 기여하는 다양한 자선 프로그램들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혜택이 돌아갈 기회가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