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외모에서는 전혀 작아 보이지 않는 준중형 SUV 자태를 자랑했다.
소형 SUV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우람한 체구는 강렬한 그릴에서도 드러났다. 전면 양쪽 부분에 4개의 LED 램프가 장착된 헤드라이트도 소형 SUV 차량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함과 묵직함을 연출했다. 양쪽 헤드라이트로 연결된 가느다란 주간주행등과 크롬 재질의 그릴 테두리 마감은 셀토스의 풍성한 볼륨감을 탄생시켰으며 검은 컬러의 입체적 문양으로 제작된 그릴은 단단함과 강인함의 극치를 선보였다.
파워스티어링에서 내려다 보는 중앙 클러스터는 차량의 주행 상태 그리고 트랜스미션의 연결 정보를 한눈에 들어오게 배열해 깔끔한 디지털 그래픽의 효과를 전달했다.
셀토스 SX 터보는 1.6L, AWD 7단 자동 변속기 장착의 175마력,195lb-ft 토크의 엄청난 파워를 무리없이 뽐냈다.
기아 차량 중 최초로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BOSE 스피커가 내장됐으며 소울 차량에만 설치된 야간 무드 램프도 셀토스에서는 주행중 언제라도 만나볼 수 있다. 각종 최첨단 테크놀러지 중 차선이탈 경고 및 유지 시스템은 직진 주행은 물론 커브길에서 반자율 운전의 기능을 파워스티어링에 전달해 줘 기아 자동차의 최첨단 기술력을 발휘했다.
셀토스는 LX,S, S1.6 Turbo, EX, SX 1.6 Turbo등 5개 트림이 있으며 LX 2.0LAWD의 판매가는 2만1990달러로 책정됐다.
기아 셀토스는 공간활용도를 최대한으로 높여 실내를 넉넉하게 꾸몄으며 동급 차량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파워와 테크놀러지 그리고 안전사향이 돋보였다.
셀토스는 ‘품격이 다른 하이 클래스 소형 SUV’ 탄생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