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 1,500마일 극한의 오지 달리는 레벨(Rebelle) 랠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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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텔루라이더스 팀이 레벨 랠리에 참가한다. Photo=KIA media

2020 기아 텔루라이드가 레벨 랠리(REBELLE RALLY) 오프로드에 출전한다. 이 이벤트는 속도 경쟁도 중요하지만 랠리 루트 내 다양한 숨은 볼거리와 자동차 성능을 경험해보는 데 의의가 있다. 기아차는 랠리 중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본 스탁(Bone Stock)’ 크로스오버 부문에 출전한다. 또한 2021 기아 셀토스 SX모델이 랠리 지원 차량으로 소개된다.

이번 경기에 출전하는 텔루라이더스 팀은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알리사 로닉 선임기자와 배우 사브리나 하웰스를 메인으로 내세운다. 이들은 오는 10월 8일부터 16일 동안, 캘리포니아 레이크 타호에서부터 임페리얼 샌드 듄 결승선에 도착하기까지 약 1,500마일의 험난한 여정을 달리게 된다.

랠리에 참가하는 2020 기아 텔루라이드 SX.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AWD와 성능을 갖췄다. Photo=KIA media

랠리에 참가하는 2020 기아 텔루라이드 SX 모델은 험로 주행을 위한 스마트 AWD를 갖추고 있다. 이 장치는 험로 주파가 필요한 때에 동력을 앞뒤 5:5로 배분할 수 있는 센터 디퍼런셜 잠금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오프로드에 적합한 최저 지상고와 3.8리터 V6 엔진을 통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

이번 기아차의 랠리 참가를 두고 윤승규 본부장(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 및 권역본부)은 “텔루라이더스 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번 대회는 기아차에게도 아주 중요한 행사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자동차 역대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레벨 랠리는 텔루라이드의 성능과 내구성, 그리고 다양성을 실제로 시험해 볼 무대가 될 것이다. 우리는 출전 선수인 알리사와 사브리나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그들의 험난한 도전을 끝까지 응원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8일간 1,500마일 험지를 달리게 될 2020 기아 텔루라이드. Photo=KIA media

한편 랠리 창시자인 에밀리 밀러는 “랠리 참가자들이 폭염과 끝없는 모래사막, 거친 바위와 혹한에 노출되는 최악의 조건과 만나게 될 예정이지만 경기가 끝나면 말할 수 없이 높은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대회에서 기아차를 타고 질주하는 것은 환상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레벨 랠리에 기아자동차 팀으로 참가하는 로닉과 하웰스는 오는 10월 8일 오전 8시(미 태평양 표준시)에 온라인 사전 랠리 인터뷰에 참가할 예정이며, 기아차 미국법인은 랠리가 진행되는 경로를 따라 매일 두 번씩 생중계되는 인터넷 방송 라이브 쇼를 독점 후원한다.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넘나들며 극한의 오지를 달릴 텔루라이더스 팀의 활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 경기를 통해 기아차의 브랜드 신뢰도와 텔루라이드의 상품성이 또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