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개솔린 가격, 10가지 방법으로 현명하게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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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솔린 가격이 고공 상승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국 개솔린 가격 평균은 3.57달러로 한 달 전보다 27센트 비싸졌다. 일 년 전보다는 1.45달러, 2019년보다는 97센트 오른 것이다. 지금이 운전 전략을 점검하고 연비를 최대로 끌어올려, 지갑에 부담을 줄이는 좋은 때다.

Consumer Reports 에서 내놓은 입증된 연비 절약법 10가지를 소개한다.

1. 탱크 반은 채우고 다닌다: 항상 적어도 탱크의 반은 채운다. 요즘처럼 개솔린 운반 운전자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더 유용한 전략이다. 충분한 개스를 갖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줄고, 언제/어디서 개스를 다시 넣을지 유연해질 수 있다.

2. 온라인 체크: GasBuddy 같은 앱과 웹사이트가 가격 비교에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와 도심에서 떨어진 주유소가 더 싸다.

3. 운행 자제: 불필요한 운행을 줄인다면, 개인 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의 개솔린 소비를 줄일 수 있다.

4. 운행 속도 지키기: 최고 속도를 지켜서 편하게 운전한다. 운전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시속 65마일에서 55마일로 줄이면 모델에 따라 갤런당 마일 연비가 6 – 8마일 좋아진다. 75마일에서 65마일로 낮추면 연비는 6 – 7마일 향상된다.

5. 급가속/급제동 회피: 가능하면 급가속과 급제동은 피한다. 급가속과 급제동을 자주 하면 갤런당 연비가 2 – 3마일 떨어진다. 일정 속도에 도달하면, 페이스를 유지한다. 가속을 더 할수록, 연료 사용도 많아진다. 불필요한 브레이킹은 스피드를 올릴 때 쓴 연료만큼을 또 낭비하게 한다. 매끈한 가속과 코너링, 제동은 엔진, 트랜스미션, 브레이크, 타이어 수명도 늘려준다.

6. 공기역학에도 신경: 쓰지 않을 때는 지붕 위 짐칸(roof racks)을 없앤다. 고속도로 속도에서, 엔진 출력의 50% 이상이 공기저항 극복에 쓰인다. 지붕에 불필요한 물건을 싣지 않는 게 중요하다. 차 위에 산악 자전거 두 대를 올리면 모델에 따라 연비가 7 – 13마일 감소한다.

7. 개스 브랜드는 상관없다: 평상시라면 BP, Exxon, Shell 같은 브랜드를 권고한다. 그러나 공급 부족 시대에는 특정 브랜드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8. 프리미엄 고집하지 않기: 꼭 필요하지 않으면 프리미엄을 안 써도 된다. 대개 차는 프리미엄을“recommended” 하지만 이는 선택일 뿐이다. 프리미엄을 안 넣어도 차에서 큰 차이를 못 느낄 거다.

9. 타이어 압력 체크: 타이어는 매달 1 psi 를 잃는다. 권장 압력보다 낮은 타이어는 성능, 타이어 수명, 연비에 좋지 않다.

10. 에어컨 쓰지 않기: 에어컨은 개솔린을 쓴다. 굳이 에어컨을 쓰지 않아도 버틸 수 있다면, 창을 내리자. 그러나 너무 더워지면 에어컨을 켜서 습기를 없애는 게 더 현명하긴 하다.

<사진 Pixab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