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상품성 높였다, 2022년형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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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새 로고를 부착한 2022년형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Photo=KIA Media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2022년형 니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니로는 하이브리드 전용 CUV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 세단 또는 해치백 하이브리드 경쟁 모델대비 많은 장점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22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는 먼저 기아의 새 로고를 부착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브랜드가 추구하는 친환경에 더 가까이 다가선 느낌이다. 여기에 판매 트림에도 변화를 더해 소비자의 선택을 더욱 쉽게 한 것도 장점이다. 2022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는 LX 트림($24,690)을 시작으로, LXS, LXS SE, 투어링 SE, 최상급 EX 프리미엄($31,990)이 판매된다. 2021년형 니로와 비교해보면 투어링이 빠지고 LXS SE가 더해졌다.

트림별 기본 안전 사양을 높인 2022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Photo=KIA usa media

트림별 기본 적용 안전 사양도 눈길을 끈다. 2022 니로에 적용된 드라이브 와이즈 운전자 지원 기능 중 먼저 전방 충돌방지보조 – 차량 및 보행자 감지(FCA-Ped, 카메라 타입))가 LXS, LXS SE에 기본으로 적용되며, 전방 충돌방지보조에 자전거 감지 기능을 더한(FCA-Cyc, 카메라 레이더 타입)는 투어링 SE, EX 프리미엄에 기본 적용된다.

여기에 후측방 충돌 경고(BCW) 및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장치, 차로 유지 보조(LFA)가 LXS, LXS SE, 투어링 SE, EX 프리미엄에 기본으로 장착된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AD), 내비게이션 기반 크루즈 컨트롤은 투어링 SE, EX 프리미엄에서 기본 사양으로 만날 수 있고 후진 주차 거리 경고(PDW-R)은 EX 프리미엄에 적용된다.

기아 새 로고와 상품성 등을 개선한 2022 기아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oto=KIA usa media

2022 니로 하이브리드는 1.6리터 GDI 엔진과 전기 모터, 1.56kWh 배터리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을 가진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195파운드-피트의 성능을 낸다. 니로는 실제 오너들 사이에서 주행 연비가 좋다는 소문이 있다. 2022 니로의 연비는 LX 기본형의 경우 도심/하이웨이/복합 연비가 53/48/50mpg에 이른다. LXS, LXS SE, EX 프리미엄은 51/46/49mpg이며 투어링 SE 모델은 46/40/43mpg이다.

한편 2022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역시 기아의 새 로고를 달고 상품성을 높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외부로부터 차량 내부에 자리한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 모터를 돌려 일정 구간을 전기로만 달릴 수 있는 자동차를 말한다. 이 방식은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고루 섞은 것으로 순수 전기차 운영이 부담스럽거나 하이브리드보다 더 높은 연비를 원하는 이들에게 어울린다.

2022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LXS, EX, EX 프리미엄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1.6리터 GDI 엔진을 바탕으로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8.9kWh 배터리를 갖췄다. 이를 통해 순수 전기로만 갈 수 있는 거리가 26마일에 이른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 차에 주어지는 연방 텍스 크레딧을 최대 $4,543까지 받을 수 있기에, 실 구매자에게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