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저탄소 개솔린 개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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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합성 개솔린과 전기-연료에 관해서는 들어왔다. 심지어 Porsche 는 남아메리카에 합성 연료 제조 시설을 갖고 있어서, 동력축을 바꾸지 않고도 차를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연료를 생산한다. 이제 Toyota 는 정유사 Exxon 과 손을 잡고 청정 연료에 도전한다Automotive News 에서 보도한다. 이에 따르면, 이 공동 작업은 내부 연소 엔진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의 75%까지 줄일 수 있을 걸로 기대된다.

두 회사에 따르면, 새 연료는 더 깨끗한 공급 원료 (개솔린을 정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원재료) 에서 시작된다. 공급 원료는 에탄올과 전통 개솔린 생산보다 좀 더 지속가능한 과정을 이용한 재생 가능 생물량과 혼합된다. Exxon 은 “연료가 초기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지만 시험 기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모든 대체 연료는 상업 용도로 판매되기 전에 행정규제와 법률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이 몇 년씩 소요될 수 있다.

Toyota 는 배출량 제로인 차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의 접근 방식을 오래 써왔다. 그러나 두 회사 모두 지금까지는 혁신과 아이디어를 상업화하는 데 성공하지는 못했다.

Automotive News 보도에 따르면, Toyota 는 수소연료 개발에 많이 투자했지만 수소연료 차로 재미를 보지는 못 하고 있다. Mirai 는 현재 California 에서만 팔리고 있고, 캘리포니아에서도 수소연료 충전소는 드물다. Exxon 은 조류 (algae, 물 속에 사는 하등 식물의 한 무리 – Naver 사전) 가 디젤을 대체할 것이라고 밝힌다.

앞으로 몇 년간 전기차, 청정 연료, 기타 대체 연료 사이의 비율이 어떻게 변할지 보는 것도 흥미로울 거다. 몇몇 차 회사들은 전기차에만 올인하고 있고, 일부는 Toyota 가 다른 연료원에 발을 담그는 것에 염려를 표하기도 하지만,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법이 필요할 것이다.

<사진 Toyota & Exx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