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에 달궈진 차 빨리 식히는 다섯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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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날 숨 막힐 정도로 뜨거운 차 안에 앉아있는 것보다 더 끔찍한 것도 없을 거다. 에어컨을 틀어 놓고 잠시 기다렸다 갈 여유도 없는 여름 날씨라 해도, 차를 조금 더 편안한 곳으로 바꿔줄 방법이 있다. Arizona Central 에서 소개하는 차를 빨리 식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옮겨본다.

  • 공기 순환
    차 내부에서 뜨거운 공기를 빼내야 차를 빨리 식힐 수 있다. 먼저 앞쪽 창문 중 하나를 내린다. 그리고 차의 다른 쪽으로 가서 차 문을 5 – 10번 정도 닫았다 열었다를 반복한다. 이러면 공기가 순환하고 차 안에 갇혔던 뜨거운 공기를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만 해도 1분도 안 돼 차 안 온도는 최고 10도까지 떨어진다.
  • 에어컨과 외부 공기 동시 이용
    차 안에 들어갈 때, 창문을 내린다. 에어컨을 켜고 fresh air 세팅 <아래 사진 – cardealpage.com> 을 이용한다. 에어컨을 re-circulate 에 두면 안 된다. 팬을 최대한 올리고 온도는 차갑게 한다. 창문을 내리고 에어컨은 켠 채 몇 분 간 운전하면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차가 시원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면, 창문을 올리고 찬 공기를 내부에 가둔다.

  • 햇빛 가리개 이용
    해가 내리쬐는 밖에 주차할 때 차 앞유리에 햇빛 가리개 (sunshade) 를 이용하면, 내부를 좀 더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다. 옆 창문에도 햇빛 가리개를 붙이면 더 시원하게 차를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햇살이 차 안을 뜨겁게 하는 걸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다.
  • 그늘에 주차
    그늘에 주차하면 차를 좀 더 차갑게 할 수 있다. 창문을 조금 내려놓아도 도움이 된다. 그럼 공기가 계속 순환된다. 이 두 가지만 같이 해도 차 안 온도가 낮아지고 차에 탔을 때 온도가 훨씬 더 빨리 떨어진다.
  • 에어컨 이용
    뜨거운 햇볕 아래 있던 차를 안락한 곳으로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에어컨을 켜는 거다. 차에 들어가기 전 조금 에어컨을 켜 둔 뒤 차에 오르고 출발하면 좀 더 효율적이다.

차를 빨리 냉각시키고 싶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차가 뜨거워지는 걸 미리 예방하는 거다. 그리고 공기를 순환시킨다. 혹시라도 차에 에어컨이 없다면, 차 문을 열고 닫는 방식으로 뜨거운 공기를 차에서 빼낸 뒤 창문을 내리고 운전해서 차 안에 바람을 불러들인다.

<사진 Pex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