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를 대표하는 최고의 차에 뽑힌 프리우스… 그 이유 살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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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프리우스/프리우스 프라임이 북미 올해의 차에 뽑혔다. Photo=TOYOTA

미국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인 도요타 프리우스. 최근 완전히 새로워진 도요타 프리우스/프리우스 프라임(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 출시 이후 자동차 업계에서 높은 평가와 찬사를 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도요타 프리우스는 올해 북미를 대표하는 자동차에 주는 ‘2024 북미 올해의 차(이하 NACTOY)’를 수상했다.

지난 1월 4일 미시간주 폰티액 M1 콩코스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자동차 딜러 협회(DADA)와 자동차 기자 협회(APA)가 공동 주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됐으며 북미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NACTOY 심사단은 도요타 프리우스의 여러 장점을 높이 평가해 투표했다.

2024 NACTOY 부문 중 올해의 차 최종 후보군에는 혼다 어코드, 현대 아이오닉 6가 올랐다. 올해 최고의 자동차에 전달되는 트로피는 토요타 신시내티 판매 지역 총괄 매니저인 스콧 네이하이젤(Scott Neiheisel)과 신시내티 부총괄 매니저인 로잔 라센(Roseanne Larsen)이 도요타를 대표해 트로피를 받았다.

프리우스가 NACTOY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도요타는 지난 2004년 2세대 프리우스가 당시 북미를 대표하는 최고의 차에 뽑혔다.

마이크 트립 도요타 마케팅 그룹 부사장은 “올 뉴 프리우스와 프리우스 프라임이 뛰어난 차량이라는 데에 NACTOY 심사위원들이 동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섹시한 스타일링과 업계 최고의 효율성, 두 가지 매력의 조합은 프리우스를 독보적인 위치에 올려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거의 25년이 지난 지금도 프리우스는 전 세계에 그 흔적을 남기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훌륭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리우스/프리우스 프라임은 심사 과정 내내 많은 기자단과 심사위원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외관과 연비에 대한 칭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 프리우스와 프리우스 프라임은 단순히 멋진 스타일의 해치백이 아니라 전통적인 내연기관과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을 결합하여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한다”라고 베테랑 저널리스트 맷 디로렌조(Matt DeLorenzo)는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40마일 이상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플러그인 버전 (프라임)으로, 대부분의 소유자가 정기적인 주유소 방문을 생략할 수 있다는 점”을 수상 포인트로 언급했다.

도요타는 올해 NACTOY 수상을 통해 신형 프리우스/프리우스 프라임의 뛰어난 연비와 앞선 디자인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프리우스의 장점을 알고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