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대신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문 열게한 현대차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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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바꾼 2020년형 Hyundai Sonata 가 더 대담한 스타일링으로 돌아온 것 외에도 “디지털 키”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 앱은 오너와 추가 3명까지 차 문을 여닫고, 시동을 걸 수 있게 한다.

앱은 Bluetooth Low Energy 와 인근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이용해 실물 키를 필요없게 했다. 물론 디지털 키를 이용하고 싶지 않다면, 여전히 기존 키를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키를 이용할 수 없는 발레 주차나 수리를 맡을 경우에도 기존 키가 이용된다.

일단 Sonata 에 타면, 디지털 키 이용자들은 센터 콘솔에 위치한 무선 충전 패드에 스마트폰을 올려만 놓으면 시동도 걸 수 있다. 차는 유저 프로파일을 저장해놓아 자동으로 거울, 좌석, 운전대, 오디오/비디오/네비게이션 시스템/헤드업 디스플레이 컨트롤 세팅을 조정한다.

Hyundai 는 당장의 편리함을 넘어 디지털 키가 미래에 카 셰어링과 렌털 서비스에서 유용하게 될 것 구상하고 있다. 미래 안전과 무인운전 기능 업그레이드도 계획되고 있다. 이런 기능은 2019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에서 일반에 직접 공개된다.

<사진 Hyund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