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으로 250마일 간다. 올 하반기 주인공 현대 코나 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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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기대를 모으는 전기차가 있다. 현대 코나 일렉트릭이다. 콤팩트 크로스오버 코나를 바탕으로 만든 코나 일렉트릭은 100퍼센트 순수 전기로 움직이는 무공해 친환경 차량. 무엇보다 순수전기차임에도 크로스오버 레이아웃을 지녀 실용성이 돋보이고 일상에서 넉넉하게 쓸 수 있는 주행가능거리도 장점으로 통한다. 현재 테슬라와 같이 전기차 전문 제조사를 제외하고 일반 양산 브랜드 중에서는 쉐보레 볼트(BOLT) 전기차가 200마일 이상 주행가능거리를 지니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완전 충전으로 무려 250마일을 달릴 수 있다. 이 정도면 하루 15마일 출퇴근 거리를 이동하는 경우, 1회 충전으로 10일 가까이 차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 개스비로 따지면 엄청난 절약이 되는 셈이다.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Photo=Hyundai news

코나 일렉트릭은 64키로와트아워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장착하고 전기모터의 힘은 약 201마력에 이른다. 전기차로서는 굉장히 강한 힘이다. 여기에 현대 스마트 센스라는 다양한 안전장비도 대거 적용됐다. 여기에는 보행자 감지 포함 전방 충돌 방지 장치와 운전자 주의 경고, 차선 유지 도움, 사각지대 경고 등 안전한 운전을 돕는 기능이 들어가 있다. 코나 일렉트릭은 외관에서도 기존 코나와 조금은 모양을 달리한다. 전기차 답게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이 멋스럽게 바뀌고 전체적으로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풍긴다. 인테리어는 더욱 놀랍다. 주요 구성은 현대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넥소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듯. 구성이나 배치가 사용자 위주로 편하게 바뀌었다. 8인치 네비게이션과 더불어 기어 레버를 없애고 버튼형으로 바꾸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모니터와 우적감지 와이퍼도 달렸다.

한번 충전으로 250마일 주행 가능한 코나 일렉트릭. Photo=Hyundai news

코나 일렉트릭은 올 가을 판매를 앞두고 있다. 전기차 구매를 앞두고 넉넉한 주행거리와 크로스오버의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가을이 오기 전까지 조금만 기다려보자.